매일신문

티파니, '슬램덩크' 하차 최종 결정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

사진.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사진.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에서 티파니 SNS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최근 티파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절에 전범기와 욱일기 이모티콘을 게재해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

그와 동시에 티파니가 출연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도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KBS 측은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라며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라고 티파니의 하차를 공식적으로 알려왔다.

또 KBS 측은 향후 따로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갈 것임을 전했다.

[다음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언니들의 슬램덩크' 입니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멤버로 참여중인 티파니의 SNS 논란에 관한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협의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향후,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19일 방송분은 이번 SNS 논란과 상관없이 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이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6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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