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4시쯤 영양 일월면 도계리 장천교 인근 하천에서 주민 신모(83) 씨가 다슬기를 채집하다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7시쯤에도 일월면 문암리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줍던 피서객 최모(56) 씨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겼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다슬기는 야행성 생물로 주로 밤에 채집이 이뤄지는데 야간에는 수심을 가늠하기 어려워 채집에 몰두하다 깊은 물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다슬기 채집 시에는 개인 활동을 삼가고 구명조끼, 미끄럼 방지 신발 등 안전장비를 꼭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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