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서정천 50사단장, 조희현 경북경찰청장 등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6년 을지연습(22~25일)의 효율적인 시행과 지난 6월 4일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발효에 따라 지역 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열렸다.
경북도는 이번 을지연습의 키워드를 ▷디지털 ▷도청이전 ▷테러 ▷P'D'E(계획'결심'시행) 사이클 등 4가지로 선정했다. 도청 이전 후 첫 연습으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운용 능력을 시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전시 대비 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해 이른 시간 내에 평시 행정에서 전시 행정으로 전환하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발효에 따른 국가 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제 테러대비 훈련을 펼친다.
김관용 도지사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 위협에 중국과의 사드 마찰 등이 맞물려 엄중한 안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을지연습이 도민의 안전과 지역 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 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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