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 1천호점 돌파…'사랑의 쌀' 1천포 기증

서울 청량리서 밥퍼나눔운동본부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1천호점 돌파 기념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와 함께 호식이두마리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1천호점 돌파 기념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와 함께 호식이두마리치킨 '사랑의 쌀' 1천 포 기증 및 사랑나눔 행사를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제공

'상생경영'의 대표주자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창립 17년 만에 가맹점 1천호점을 돌파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천호점 개설일인 18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밥퍼나눔운동본부(대표 최일도)와 함께 '호식이두마리치킨 사랑나눔 봉사'와 '사랑의 쌀 1천 포' 기증행사를 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전 세계 어린이와 결식인구 7천 명에게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하는 범국제적인 단체로 하루에 1천100여 명의 노숙인과 홀몸노인 등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단체다.

두 마리 치킨의 원조로 유명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999년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창조적 가격파괴 마케팅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치킨업계에 등장했다.

현재 서울 강남 HOSIGI타워 본사를 비롯해 서울, 대구, 부산 등 3개 사업본부와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운영하는 전국구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경쟁 심화와 경기 불황의 이중고 속에서도 상생경영을 앞세워 치킨업계의 상징적 의미로 여겨지는 1천호점을 개설해 명실상부 치킨업계 리더로 거듭났다.

'고객과 체인점주 감동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를 기업의 좌우명으로 삼은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회사의 경사가 있을 때마다 그 기쁨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13년 11월 8일 7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사랑의 쌀' 700포, 2014년 10월 28일 800호점 돌파 때 800포, 지난해 10월 22일 900호점을 열면서 역시 900포를 기증한 데 이어 이번에는 1천 포를 과감하게 내놓은 것. 이처럼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매년 가맹점이 100개 이상 늘어나는 가파른 성장과 함께 끊임없는 나눔문화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가맹점 1천호점 중 먼저 창업한 점주가 자기와 가까운 친인척이나 지인 등에게 권유해서 늘어난 체인점이 340여 개나 된다. 전체 체인점의 3분의 1이 넘는 숫자다. 2013년 한국기록원은 대한민국 최다 친인척, 지인 가맹 프랜차이즈 한국 최고기록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등재하기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가맹점이 잘돼야 본사도 잘된다는 '가족 리더십'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점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체인본부 이윤은 줄이고 낮은 비용을 투자해 높은 효과를 거두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점주 이윤을 보장하고 있다.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은 "1천호점 개설은 전국의 호식이 가족 한 분 한 분의 피땀으로 이뤄진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외국 진출에 더욱 매진해 글로벌 호식이두마리치킨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일본 도쿄 신주쿠에 지난해 11월 1호점(신오쿠보점)을 개설한 데 이어 오는 9월 중 2'3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