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지속된 경북대 총장 부재 사태가 10월 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경북대 본부는 21일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 선거 결과에 따라 김사열'김상동 교수 2명을 총장 후보자로 하는 재추천 공문을 지난 17일 교육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국무회의에 임명 제청안을 올리게 되며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고 나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경북대 총장을 임명하며 절차 기간은 2개월 안팎이다.
총장 후보 재추천은 교육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두 후보 중 누가 총장으로 임명될지도 관심사다.
통상 1순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명돼 왔지만 교육부가 뚜렷한 이유없이 1순위 후보였던 김사열 교수 총장 임명을 거부해온데다 교육공무원임용령이 변경되면서 순위를 정하지 않고 총장 후보를 추천한 때문이다.
윤재석 경북대 교수회 의장은 "총장 부재 사태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경북대 구성원의 염원이 결실로 나타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