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와 동시에 생활편의 인프라를 바로 이용 가능한 '완성형 택지지구' 명지, 청라, 동탄 등에서 막바지 공급 물량이 나온다.
■ 희소성 높아진 택지지구, 청약 & 웃돈 고공행진
완성형 택지지구의 경우 조성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입주와 동시에 불편함 없이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2014년 정부의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내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이러한 완성형 택지지구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완성형 택지지구 내에 공급되는 단지들은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1단계 조성 마무리 단계의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지난 5월 공급된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청약 결과 평균 71.29대 1의 경쟁률를 기록하며 일주일이 채 안돼 완판됐다. 84㎡A타입에는 37가구 공급에 1만8698명이 몰리며 505.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049가구 1순위 청약에 4만4861명이 접수해 평균 42.7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0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도 평균 13.0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개발 5년차인 고양 원흥지구에서도 작년 7월 원흥지구 내 마지막 자리에 공급된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가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이들 지역은 웃돈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분양한 '청라 제일풍경채 에듀앤파크'에는 현재 1500~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으며,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도 최대 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동탄2신도시에는 지난 5월 분양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와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에 1000~2000만원대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지, 청라, 동탄 등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주요 택지지구는 신규공급 아파트 입주시점에 대부분의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택지지구 내 막바지 물량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명지국제도시 법조타운 앞 'e편한세상 명지', 주말 3일간 견본주택 2만5000여명 몰려
대림산업은 지난 19일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명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약 2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e편한세상 명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87, 98㎡, 총 377가구다. 모든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타입별 펜트리 공간을 비롯한 4Bay 설계(일부타입 제외), 맞통풍 구조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 1층~3층으로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명지국제신도시의 핵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입주하는 2019년경에는 약 1만여 가구의 입주가 완료되어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편의성 높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명지는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분양가는 3.3㎡당 10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도 완화했다.
청약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접수, 2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31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명지의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H-4블록(명지중학교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한편 'e편한세상 명지'는 견본주택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증샷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 및 응모는 대림산업 공식 홈페이지 e편한세상 명지 분양사이트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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