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건강에 신경 쓰는 깐깐한 소비자를 위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무당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이 최근 선보인 '매일두유 99.89'는 설탕 0%, 두유액 99.89%를 함유해 두유액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콩 특유의 고소한 맛을 강조해 달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한 팩만으로도 체내 균형은 물론 든든한 생활에너지를 제공한다.
청정원 '리얼잼'은 설탕 등 다른 첨가물 없이 오로지 과일만을 활용해 만든 무설탕 잼이다. 다른 첨가물 없이 100% 과일 재료로만 만들어 신선한 과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과육을 넣은 것은 물론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과일퓨레, 잼의 점성을 높이는 과일펙틴까지 오로지 과일로만 꽉꽉 채워 보다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잼을 완성했다.
미국 프리미엄 초콜릿'캔디 브랜드 씨즈캔디는 '슈가프리'(Sugar Free) 초콜릿을 내놨다. '슈가프리 피넛브리틀', '슈가프리 다크아몬드', '슈가프리 다크월넛' 등 무설탕 초콜릿 제품이 대표적이다. 당이 첨가되지 않았음에도 초콜릿 본연의 풍미는 그대로 유지한다.
유기농 자연발효 빵 전문점 뮤랑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무설탕 빵'을 선보였다. 식빵은 물론이고 치아바타와 호밀빵 등 각종 식사류 빵이 있다. 기존의 빵은 설탕과 버터 등으로 맛을 내는 고열량 식품이었다. 뮤랑은 유기농 재료의 건강함과 자연발효 방식의 풍미를 살리고자 설탕을 배제하고 원재료 고유의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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