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35도를 웃돌며 폭염이 계속되겠다.
오늘은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진 처서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있으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남부, 충남, 경남 내륙, 호남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오늘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춘천 22도, 제주 26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겠다.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춘천 34도, 제주 32도 등으로 어제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더울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다. 다른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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