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무더위에도 우아한 한복 자태를 뽐냈다.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중인 조여정의 모습이 포착됐다.
조여정은 정돈된 쪽 머리와 연두색 계열의 한복 차림으로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옮겨 놓은 듯 단아하면서도 품위있는 우월한 한복 맵시를 선보였다.
특히 조여정은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촬영을 즐겨 촬영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또한 조여정은 촬영 중간중간 유쾌한 웃음과 활기찬 모습으로 스탭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첫 방송에서 조여정은 양반의 여식 은혜 역을 맡아 마당쇠 대근(차태현 분)과 절절한 로맨스를 그렸다. 은혜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근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냉정하고 쌀쌀맞게 그를 대하지만 열흘 만에 나타나 사랑을 고백하는 대근의 마음을 받아들여 짧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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