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부권 관광벨트 상품 공동개발·마케팅 협력 '시너지'

경상북도 등 7개 시도는 중부권 정책협의회의 협력과제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함께 공동 관심 사항 및 핵심 사업 4건을 선정했다.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중부권 관광벨트 구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신라'중원'백제문화권 교류 등 4개 안건 가운데 7개 시도가 가장 먼저 공조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는 '중부권 관광벨트 구축'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7개 시도의 대표 관광지를 관광벨트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방관광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미 중부권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마케팅 활동 협력체계 구축, 상생협력 민관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공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중부권 관광진흥협의회(가칭)를 구성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각 시도에서 5명씩 35명이 참가해 공동 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관광 분야 협력 사업을 발굴하자는 것이다. 또 해외 박람회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거나 매년 각 시도가 윤번제로 중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콘퍼런스 등을 개최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 내 주무팀장, 과장 회의를 거쳐 세부 추진 계획을 협의하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7개 시도 공무원, 관광공사, 관광협회, 학계 등을 아우르는 중부권 관광진흥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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