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도시가스 신청 관련 절차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차단'설치 신고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모바일 앱을 개발해 12월부터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33개 지역 도시가스 소매사의 신청 시스템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이사 전'후의 주소와 날짜만 입력하면 관련 신청이 한 번에 진행된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는 이사 가는 지역의 도시가스사가 다를 경우 소비자가 차단과 연결 신청을 따로 진행해야 하는 바람에 불편이 컸다"며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이전 신청기관이 아님에도 접수된 민원 가운데 41%가량이 이사 관련 사안일 정도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이르면 내년부터 이 앱에 전기'수도'통신 등 다른 기관의 이전 신청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이사와 관련한 주소 변경 신청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번잡스러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다른 과제를 더 발굴해 가스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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