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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김의성, 소름돋는 美친 연기력‥ 이종석에 살인범 누명 씌워 "너는 나를 죽일

사진. MBC 캡처
사진. MBC 캡처

'더블유(W)' 김의성의 소름돋는 미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흡수했다.

24일 MBC 수목드라마 'W'에서 강철(이종석)이 살인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고, 연주(한효주)는 강철을 벼랑 끝 사지로 내모는 사람이 진범(김의성)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진범은 성무(김의성)에게 "이게 내 얼굴이었어. 그래, 내가 바로 너였어! 나한테 아주 잘 어울리는 얼굴이야. 너도 강철을 죽이고 싶어 했잖아. 나랑 똑같이!"라고 말했다. 성무는 얼굴을 뺴앗겨 버렸고 진범의 지시 아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성무의 모습으로 변한 진범은 스튜디오에 난입해 "강철, 10년 넘게 내가 안 나타나서 괴로웠지? 나도 괴로웠어. 내 얼굴 어때? 난 아주 맘에 드는데. 이제 자주 보자고!"라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진범은 철호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잡히면 너는 나를 죽일 거야", "우린 강철의 해피엔딩을 위한 들러리야. 개죽음당할 필요가 있을까? 너 대통령 만들어줄게"라며 악랄하고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연주는 '이곳은 지금 진범의 의지로 움직이는 세계다. 악당이 지배하는 세상'이라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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