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8년 연속 국비 3조원 이상 확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시는 이달 29일부터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12월 초까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100일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국회 예결위원 사무실 내에 비상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TF를 구성해 실'국장별로 역할을 분담, 국회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2017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기 전에 정부 예산안을 미리 파악해 신청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예상질의서를 작성'제공하는 등 국회 심의 시 반영토록 노력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사업은 조기 종료를 통해 국회에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달 8일 대구'광주 국회의원-대구시-광주시 예산정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달빛동맹 국비 확보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다음 달 초 대구'광주지역 의원들이 소속된 상임위를 찾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10월 초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TF 간담회를 개최하고, 10월 중 여'야 예결위원 등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작정이다.
10월 예결위원회 심의기간(10월) 중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함께 예결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에게 지역의 어려움과 국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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