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절세상품 지금 해지하면 손해 얼마?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서 확인하세요

예'적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익률을 비교'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http://finlife.fss.or.kr)에서 절세금융상품 비교도 가능해진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 펀드, 연금저축, 저축성보험,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절세금융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이들 절세금융상품은 해지하면 세제 혜택이 없어지거나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미리 정확하게 알아봐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서 절세금융상품의 세제 혜택 조건, 가입 한도, 중도 해지 시 손실 등을 비교 안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적 대출 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의 대출 신청 화면을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와 연결해 개인별 맞춤대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본인의 소득, 직업, 재산 등 개인 신용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찾아볼 수 있으며, 직접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대출 가능한 금융회사가 어디인지 찾아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자들을 위해 본인의 신용 상태에 맞는 대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현재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비교할 수 있는 상품은 모두 850여 개다. 사이트는 지난 1월 중순 오픈한 뒤 101만여 명이 방문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비교'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4.1%)이었고, 적금(27.9%), 주택담보대출(10.0%), 연금저축(9.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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