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레이더 전자파 유해성의 베일이 벗겨질까?'
사드 위해성 논란이 숙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드 전자파 유해성의 진실을 찾는 전문가토론회가 29일 대구라이온스회관 대회의실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정부의 사드 배치 지역 발표 이후 사드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해당 지역인 성주는 물론 제3후보지 검토가 결정되면서 김천 시민들까지 극력 반대하는 등 사태는 되레 확대일로다.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며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은 선정 과정에서의 절차 무시,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불안 등을 이유로 배치에 반대하고 있다. 항간에는 사드 유해성을 둘러싼 괴담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토론회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전자파 유해성을 놓고 처음으로 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공개 발언을 통해 진실 찾기에 나서 유해성 논란이 종식될지, 아니면 더 많은 의구점을 낳게 될지 주목된다. 또 사드 배치 선정 과정에서 군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던 행정절차 위반 문제 등이 토론회라는 창구를 통해 다뤄지게 될지도 두고 봐야 할 부분이다.
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사드대책 TF가 주최하고 사드 배치 지역구 의원인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이 후원하는 자리로 김윤명 단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발제에 나서고 남상욱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이범석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최형도 ETRI 전자파기술연구부 교수,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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