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 2천806명보다 293명 더 늘어난 3천99명을 선발한다.
모집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면접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으로 나뉜다. 이 중 학생부면접전형(학생부 70%+면접 30%)이 741명에서 1천195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인 교원인재전형에 면접시험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던 것을 2단계 선발 방식으로 바꿨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10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수능시험 이후 면접시험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수능 전 면접시험을 치르는 학생부면접전형과는 차이가 있다. 사범대학 신입생을 뽑는 '교원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로 학생을 선발한다. 여타 단과대학들은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대구대는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립한 대학답게 특수교육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200여 명의 장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캠퍼스는 특수교육 현장 실습장과 같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포함돼 있는 사범대학은 2013년 전국 최다 합격 등 매년 전국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최상위권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대구대는 각종 대학 교육'연구 역량 평가와 국고 지원사업에서도 대구대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사업,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한국형 온라인 강좌 케이-무크(K-MOOC) 사업,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구대는 올해 초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성인 평생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교육과정을 새로 개설한다.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등 대학 특성화 분야와 지역적 특성에 맞게 ▷재활특수교육학과 ▷실버복지상담학과 ▷지역평생교육학과 ▷사회적기업창업학과 ▷정보기술응용학과 ▷도시농업학과 등 6개 학과를 신설하고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 모집은 만30세 이상(정원 내)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생 3년 이상 재직자(정원 외)를 대상으로 한다.
(도움말 송건섭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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