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철도·영어 등 특성화 `사관학교`…동양대학교

공무원·철도·영어 등 특성화 '사관학교'…동양대학교

동양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80%인 939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 719명 ▷학생부종합전형 39명 ▷실기전형 113명 ▷정원외 전형 68명을 선발한다.

그 외에 지역인재전형(10명), 체육인재전형(7명)은 학생부 70% 면접 30%의 비율로 선발하며, 군사학전형(34명)은 단계별전형으로 1단계 학생부 100%로 4배수의 인원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면접 30%, 체력검정 20%를 반영한다. 또한, 신체검사 및 인성검사를 별도로 실시하며 그 결과는 총점에는 반영하지 않으나 통과/실격으로 처리하여 당락을 결정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은 학생부교과전형의 공공인재학부, 테크노공공인재학부에만 적용한다.

동양대는 공무원'철도'영어'선비 뒤에 '사관학교'라는 명칭을 붙인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된 공무원사관학교는 행정직, 기술직, 공기업 분야 공직진출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학기와 방학기간까지 연중 맞춤형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철도대학 또한 4년제 대학 최초로 설립됐다. 국토교통부 지정 철도차량운전면허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교내에 운전면허실습교육장이 구축되어 있으며 모의운전연습실과 컴퓨터지원학습실 등 첨단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성과 예절을 배우는 선비사관학교와 전문적인 15주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영어사관학교도 운영 중이다.

동양대는 새로운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4월 경기도 동두천에 공공인재 양성을 위한 북서울캠퍼스를 열었다. 북서울캠퍼스에는 공공인재학부와 테크노공공인재학부, 공공디자인학부와 공연영상학부가 개설되어 있다.

(도움말 허노정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