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계하(86), 김삼재(48), 김철원(62) 씨가 선정됐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 선정된 김계하 씨는 1965년부터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근무하면서 풍기인삼 수출 교두보를 마련, 8년 만에 인삼 수출을 43배 신장하고 풍기인삼축제의 전신인 풍기인삼전진대제를 개최,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 및 효행 부문의 김삼재 씨는 2004년부터 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야간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에 앞장서 왔다.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봉사와 반찬 배달, 집수리 봉사, 홀몸노인 목욕봉사, 나들이 지원 등 2007년부터 6천50시간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공로이다.
문화 체육 부문의 김철원 씨는 영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으면서 동아리 활동 및 체육특기종목 지원 등 우수 체육인 육성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투르드 코리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 스포츠 도시 영주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인 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상자 66명을 배출했다. 영주시는 9월 중 올해 시민대상 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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