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독일 암베르크 국제미술교류전이 이달 30일(화)부터 다음 달 4일(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은 대구미술협회가 미술의 다양성과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표현주의의 본고장인 독일 미술을 대구에 소개하고, 또 독일에 대구 미술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대구미술협회는 지난해 독일에서 해외 기획전을 갖고 암베르크미술협회 한스 그라프 회장과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에 대구에서 먼저 전시를 열게 됐다.
이번 전시에는 박병구, 박승수, 백옥종, 신재순, 이태형, 이미란, 남학호 등 대구 작가 30여 명과 피터 앙가만, 요한 훼어슬, 하이니 홀, 사비네 호프, 하임 휴트너, 마리온 막, 미햐엘라 페터 등 암베르크 측 작가 20여 명 등 50여 명이 참여해 평면, 설치, 영상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대구의 문화를 독일에 알리는 한편 대구에 글로컬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작가들이 국제적 진출을 위한 감각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584-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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