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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나인틴' 현아, 패왕색 고충 토로 "시종일관 섹시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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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엑스나인틴' 현아가 섹시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현아의 엑스나인틴'에서는 현아가 자신을 응원했던 옥상달빛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상달빛 김윤주는 현아에 대해 "큰 자극제다"며 "정말 열심히 한다. 현아로 인해 아이돌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현아는 "언니들이 걱정이 많다"며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밥 먹어야해',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야해'하며 걱정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주는 "우리를 만날 때 링거를 맞고 왔다"며 "현아가 찡찡대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세진은 "그게 어른스러운 모습이다"고 거들었다.

박세진은 "현아가 피상적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다"며 "잘 놀 것 같고, 주변에 사람이 많을 것 같고 거만할 수 있는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현아는 "내가 깍쟁이 같아 보인다는 것에 해명을 생각해보지는 않았다"며 "여자가 여자 같아 보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현아는 "무대 위에서 섹시한 옷을 입고 석달을 연습한 퍼포먼스를 하는 것인데 예능에서 '패왕색'이라 그러면 당황스럽다"며 "난 계속 시종일관 섹시해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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