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29'LH) 선수는 30일 할아버지(장욱덕)와 할머니(박영자)가 살고 있는 의성군 다인면 용무리 고향 마을을 방문, 마을 주민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장 선수는 이날 오전 11시쯤 의성군 다인면 용무리 조부모 집을 방문한 후 경로당에서 열리는 마을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올림픽 기간 동안 응원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 선수는 "금메달을 딴 후 제일 먼저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났다. 의성은 저의 영원한 고향"이라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환영 행사에서, "장혜진 선수는 의성의 딸이며. 진정한 의성인이다, 앞으로 장혜진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돼 의성의 명예를 더욱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LH양궁팀 소속인 장혜진 선수는 의성군 다인면 용무리 출신이며 초등학교 때 대구로 이사했고 현재 부모님과 함께 용인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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