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탤런트 이일화 씨 15번째 영양군 홍보대사에 위촉

축제·군정·특산품 홍보에 견인차 기대

영양군은 29일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에서 탤런트 이일화 씨를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CF 등으로 연예계에서 맹활약 중인 이 씨는 "어린 시절 7살 때까지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고향 영양에서의 정겹고 즐거웠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며 영양군 홍보대사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이날 이 씨는 축제장에서 열린 '영양 원놀음' 공연을 관람하고, '음식디미방' 음식 시식, 김치담그기 체험장, 영양 건고추 판매부스 등을 둘러보며 고향을 응원했다.

또, 서울광장에서 상품을 전시'판매 중인 지역 기업 ㈜네이처셀 홍보팀과의 미팅을 통해 기업과 생산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도 내비쳤다.

그동안 영양군 홍보대사로는 '용의 눈물'과 '여인 천하'를 연출했던 고 김재형 PD, 가수 변진섭, 국악인 김덕수, 탤런트 이혜숙, 엄앵란 등 많은 유명인들이 활약했다. 지금은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해물섞박지 전통식품명인 이하연 씨가 활동 중이며, 이 씨는 현재 대한민국 김치협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영양고추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15번째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 씨는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지역 축제 및 각종 군정 홍보 행사 참가를 통해 영양군을 알리는 활동과 지역 특산물 홍보 광고 출연 등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자랑스러운 영양의 딸 이일화 씨가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고향과 인연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씨는 "이렇게 고향 영양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영양 알라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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