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보호 현명한 판단" 사드 배치 서둘러야
대구경북 초선 국회의원 11명의 사드 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와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의 성명서를 지지한다.
북한 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정부의 사드 배치 방침에 대해 북한과 종북 좌파 단체들의 반대가 심한 가운데, 대구경북 새누리당 초선 국회의원 11명은 2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드 배치는 국군통수권자와 군의 현명한 판단으로 존중해야 한다'며 사드 배치를 강력 촉구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의원도 26일 지역구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사드를 반대한다면 정보위원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그동안 지역구 반대집회에 가지도 않고 반대대책위 간부들을 설득해 왔고, 지난 24일 김천에서 열린 반대집회에서는 사드 배치 찬성을 주장하다 야유와 물병 공격을 받았지만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데 연연하지 않겠다'는 선언도 했다. 이 의원은 25일 (사)새마음안전실천중앙회 회장단과의 만남에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반드시 사드 배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는 사드 배치 찬성 입장을 강력히 지지한다. 또한 우리들은 북한 핵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통일한국과 선진 국가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을 돕는 데 견마지로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정부와 새누리당도 국방부의 실험과 미국과 일본에 설치된 사드 기지로부터 각종 정보를 확인한 바, 사드 레이더로 인한 피해는 전무하다는 게 밝혀진 만큼 사드 괴담이 더 이상 주민들을 선동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김욱주(새마음안전실천중앙회 회장)
#"주변국 공격 대상 우려" 사드 배치 절대 안돼
사드는 대한민국 어느 곳에도 배치돼서는 안 된다. 사드 배치로 인해 북한의 핵실험은 증가하고, 우리나라는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적 보복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성주가 주변 국가들의 공격 대상지가 되고, 그 전쟁의 중심지에 우리 후손을 살게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
북한에는 한반도를 사정권 내에 두고 있는 300∼400㎞를 날아가는 스커드 미사일과 장사정포 등이 있다. 사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이다. 이러한 북한의 미사일을 막기 위해서는 사드가 필요 없다. 따라서 사드는 북한을 핑계로 중국과 러시아 등의 미사일 활동을 감시하고 요격하기 위해 배치하는 것이다.
미국 백악관 사드 배치 철회 10만 청원운동에 성공했으며, 미국은 10만 청원의 답을 충분히 검토'발표한다고 했다. (지금 성주 군민들은) 10월 13일 미국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광복절 908명 대규모 삭발 및 사드철회평화촉구 결의대회가 7천여 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고, 이달 27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청까지 2.6㎞ 구간 평화의 인간띠 잇기에 4천여 명이 참가해 평화집회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해 군청에서 48일째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일 1천여 명에 이르는 군민들이 참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국방부는 스스로 제3의 장소를 추천하라. (국방부는) 가장 적합지라던 성산포대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냈다. 성주 어느 곳에도 적합지는 없다.
국가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도구가 아닌 목적으로 대할 때, 국민은 국가를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다.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는 현 작태를 우리 성주 군민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이수인(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 기획분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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