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대구 남구에 도서관 3곳이 들어선다.
남구청은 "구립 이천 커뮤니티도서관과 대명권 구립도서관, 시립대구대표도서관을 2020년까지 차례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천 커뮤니티도서관은 이천동 '2000배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지 내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천200㎡)로 조성되며 내년 6월 완공된다. 이 도서관은 이천동고미술거리와 올 9월에 개장하는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명권 구립도서관은 옛 남대구등기소 터에 들어선다. 지상 4층 규모(연면적 695㎡)로 자료실과 시청각실, 서고, 강의실, 야외시설 등이 마련된다. 현재 기본계획을 세운 상태로 2018년 1월 개관이 목표다.
미군 부대 캠프워커 헬기장 터에는 오는 2020년까지 대구대표도서관이 들어선다. 총 4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4천350㎡)로 건립되며 2018년 착공할 예정이다. 대표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자료를 보존해 제공하고 지역 내 도서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다양한 교육 인프라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구립도서관과 대구대표도서관 건립이 남구 교육 문화를 꽃 피우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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