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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 중소형 아파트 각광 (가칭)영신지구 지제역 SK VIEW' 조합원 모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전가구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다. 청약도 중소형이냐 중대형이냐 여부에 갈릴 정도다. 이러한 '다운사이징' 의 바탕에는 굳이 넓은 실내가 필요없는 1~2인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 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2008년을 기점으로 전체 가구 중 1~2인 가구(45.7%) 비중이 3~4인 가구 비중(45.5%)을 넘어섰고 2012년에는 1~2인 가구 비중이 50.5%로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았다.

그 만큼 중소형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크게 증가 중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 래량(전국기준)은 31만95가구다. 전체 거래물량(36만 1510가구)의 85%를 차지하며 실질적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주택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베이비붐세 은퇴가 시작됐고 중년층의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중소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은퇴 후 주택 실내 규모를 줄여 효율젹인 생활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가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동원로얄듀크 1차'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다. 청약 1순위에서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달 분양한 중대형(전용 93~103㎡) 위주의 '동탄파크자이'는 1순위에서 0.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중소형 아파트가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된다.

■ '(가칭)영신지구 지제역 SK VIEW', 전용 59㎡, 84㎡ 중소형 물량 선보여

대표적인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593-1번지 일원(영신지구 4블록)에 들어서는 '(가칭)영신지구 지제역 SK VIEW'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인 단지는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491가구 총 649가구다. 지하 2층 최고 27층에 시공사는 SK건설이다.

이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망을 가줬다.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KTX·SRT) 지제역까지 직선으로 800m 거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영업최고속도인 시속 300㎞까지 올려 실시한 수도권고속철도 종합시험운행이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범시행 결과. 수서발 수도권고속철도(SRT)가 지제역까지 18분 만에 주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가 개통되면 평택에서 강남(수서)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 거리에 들어와 강남 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1번·38번·45번 국도 등도 인접해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가깝다. 이마트, 평택성모병원, 평택중앙병원, 평택시청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고, 아파트 바로 옆에는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고덕산업단지(삼성전자),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지(성균관대 캠퍼스)가 있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공급가는 3.3㎡당 800만 원 후반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토지를 100% 계약해 사업진행 도중 추가부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 지연 등의 우려가 없는 것도 강점이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인천·경기에 거주자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전입신고일부터 6개월이상,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세대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436-7 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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