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결산을 다룰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꾸려졌다. 대구경북 공동 현안인 대구공항 통합이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특별위원회도 마련됐다.
경북도의회는 1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 6개를 구성했다.
예결특위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홍진규(군위)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예결특위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과 추경예산안, 올해 정리추경안을 심사한다.
홍진규 예결특위원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복지재정 지출의 효율화, 주민안전 인프라 구축, FTA 대응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학습권 보장과 학력 신장, 학교급식시설 등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 예산이 집중 투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이 만들어진 대구공항이전특위는 2018년 6월 30일까지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김수문(의성)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며 소속 위원은 모두 9명이다.
김수문 대구공항이전특위원장은 "철저한 사전검증을 통해 300만 도민의 재산권과 안정된 생활을 보호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후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공항 이전이 지역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지 않도록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리특위 위원장 박문하(포항), 지방분권추진특위 위원장 이상구(포항), 원자력안전특위 위원장 장용훈(울진), 독도수호특위 위원장에 남진복(울릉) 도의원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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