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바니아 킹(87위'미국)을 2대0으로 제압했다.
199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전까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304승을 기록 중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보탠 윌리엄스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본선 최다승 306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윌리엄스가 3회전인 요한나 라르손(47위'스웨덴)과 경기에서 이기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307승을 기록하게 된다. 윌리엄스는 라르손과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은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307승이다.
따라서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보태면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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