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생활성가 밴드 '하늘바라기'가 3집 앨범 '주님과 나'를 최근 발표했다.
하늘바라기는 2005년 창단해 1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청년 밴드다.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밤 및 휴일에는 함께 음악 작업을 하거나 콘서트도 개최하며 지금까지 경험치를 쌓아왔다. 작사, 작곡, 편곡, 연주, 가창을 모두 팀 내에서 소화하는 실력을 자랑한다. 2011년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으로 1집 '하늘꽃'을, 2014년 2집 '참 아름다운 그대'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틈틈이 준비한 3집을 공개했다.
'주님과 나' 앨범에는 성경 및 영성 서적 묵상을 바탕으로 쓴 노랫말과 발랄한 메이저풍 밴드 음악이 조화된 창작곡 12곡이 수록됐다. '지금 이 순간을'은 베트남에서 13년간 투옥 생활을 하면서도 하느님 사랑을 증언한 우엔 반 투안 추기경의 옥중 묵상집 '지금 이 순간을 살며'로부터 노래 제목과 가사 등에 영감을 받은 곡이다. '당신의 하늘을'은 배광하 신부의 '뜨겁고 시원한 신앙'에서 영향을 받은 노래다. 이 밖에도 타이틀곡 '임하소서'를 비롯해 곡마다 의미 있는 묵상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이 앨범은 영성으로 가득한 가사에 세련된 스타일의 음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특히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기 쉽다. 청년 미사나 찬양기도 때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음반은 대구 바오로딸 서원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여러 음반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음반 출시 기념 공연도 접할 수 있다. 바로 오늘(3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바오로딸 서원에서 개최된다.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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