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인 복지국가 향해" 대구서 전국장애인부모대회

대구시지회 주관 2,500명 참석, 유공자 표창·결의문 낭독·공연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부모회 대구시지회가 주관한 제32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3일 대구육상체육진흥센터에서 '장애인 복지국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렸다.

1985년부터 열린 전국장애인부모대회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개최돼 왔으나 장거리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순회 개최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장애인단체 대표, 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올해의 어버이상, 장애학생미술공모전 수상자 시상, 유공자 표창, 대정부 결의문 낭독 등 기념식에 이어 소통화합의 명랑경기, 무지개예술단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태련 한국장애인부모회 대구시지회장은 "장애인가족지원법 입법화에 모두 힘을 모으자"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도와주신 권영진 시장과 노익상 한국장애인부모회장,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2017년 제33회 대회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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