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크로아티아' 편에서는 아드리아해의 에메랄드 물빛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뻗은 나라 크로아티아로 떠난다. 크로아티아는 자연이 빚어낸 천혜의 아름다움으로 영혼의 휴식처가 되는 곳이지만 그 뒤에는 역사의 깊은 상흔이 남아 있다.
2000년 동안 역사적 격변을 거쳐 온 땅. 수많은 위기와 고통을 겪으며 지금의 크로아티아가 탄생했기에 다른 어떤 여행지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유서 깊은 역사의 도시들이 주인공이고, 아드리아해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은 덤이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만나는 자그레브 대성당(Zagreb Cathedral)은 몽골의 침입과 대지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지진으로 7시 3분 3초에 멈춰버린 대성당 시계와 성당 곳곳을 둘러본 후 자그레브 시내 최초 공공교통기관을 타고 로트르슈차크탑으로 올라간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16개 호수와 90여 개의 폭포가 있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트레킹하며 대자연을 흠뻑 느껴본다.
리틀 플리트비체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라스토케, 폭포를 활용해 물레방아를 돌리는 300년 역사의 물레방아 마을도 구경한다. 그리고 청정한 크로아티아의 자연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세계관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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