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문대 가는 길] 경북도립대

지방공무원 특채 혜택…기숙사 수용률 65% 넘어

경북도립대는 공립대학으로 저렴한 학비와 경북 도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으로 취업까지 해결된다. 경북도립대 제공
경북도립대는 공립대학으로 저렴한 학비와 경북 도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으로 취업까지 해결된다. 경북도립대 제공

경북도립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12개 학과에 모집 정원 395명 중 92.2%인 364명을 선발하며, 정원외전형으로 27명을 더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90% 이상을 수시 전형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성적반영은 학생생활기록부 50%, 면접 50%로 진행된다.

경북도립대는 교육부의 '고른 기회 입학전형 활성화 정책'과 공립대학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다양한 특별전형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립대 자체기준 특별전형으로는 먼저 모든 학과에 적용되는 공통기준으로 소년'소녀가장, 다자녀 가정 자녀(3자녀 이상), 다문화 가장 자녀, 국가유공자나 그 자녀, 고교 재학 시 수상경력, 봉사활동 70시간 이상, 2017년 졸업예정자 중 경북 도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추천자 등 7가지의 지원 자격 기준이 있다. 또한 축산농가주 및 농가자녀(축산과), 군부대 종사자 자녀(군사학과), 공병 출신 지원자(토목공학과) 등 각 학과별 특별전형 지원 자격 기준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경북도립대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대학교로서 저렴한 등록금과 폭넓은 장학금 혜택, 기숙사와 무료 통학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등록금은 1인당 연간 243만원 정도로 전국 대학 평균등록금의 48% 수준으로 저렴하고, 1인당 평균장학금은 연간 209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어 학비 부담이 적다. 기숙사의 경우 올해 제2기숙사가 신축되면 기숙사 수용률이 65%대를 넘고, 학기당 50만원대(관리비 및 식비 포함)로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

경북도립대는 공무원 특채 대학으로 경상북도와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체결로 매년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특별채용 83명, 공개채용 90명 등 총 173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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