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중국의 빅데이터 전문 기업'기관이 기술 교류를 위해 손잡았다.
대구의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더아이엠씨(The IMC)는 지난달 26일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귀양빅데이터거래소(GBDEX)와 빅데이터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귀양빅데이터거래소는 2014년 12월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빅데이터거래소로 중국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귀양(구이양)시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베이징, 상하이, 성도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운영센터를 갖추고 있다.
귀양빅데이터거래소에는 알리바바, 화웨이 등 기업을 비롯해 중국 7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 기관으로 가입해 있다. 주로 중국 각 지방정부가 가진 의료, 교통, 금융, 교육 관련 빅데이터를 개인 정보 침해 등이 없도록 정제해서 유료로 거래한다.
귀양빅데이터거래소의 왕샨슈 사장은 작년 11월 대구에서 열린 한'중 빅데이터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왕 사장은 "이번 더아이엠씨와의 협약을 통해 한'중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함께 빅데이터 시장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채남 더아이엠씨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더아이엠씨의 중국시장 진출의 출발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귀양빅데이터거래소를 교두보로 한국의 빅데이터거래소 구축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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