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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어루만지며 "슬픈 꿈을 꿨구나"

사진=KBS 2TV
사진=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5회에서 이영(박보검 분)은 홍라온(김유정 분)의 자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 전파됐다.

이날 라온은 어머니와 헤어지던 날 꿈을 꾸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이영은 흐느끼는 라온을 어루만져 줬고, 이내 잠에서 깬 라온은 "김형, 어머니와 헤어지는 꿈을 꾸었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영이 "슬픈 꿈을 꾸었구나"라고 하자, 라온은 "행복한 꿈이었습니다. 그렇게라도 어머니를 만날 수 있지 않습니까"라며 다시 잠에 들었다. 이영은 라온의 이불을 다시 덮어주며 따스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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