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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기관 4곳 경영평가 C등급 '부진'

한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씩 경상북도의 예산지원을 받는 공공기관 4곳이 경영 부진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가 대구경북연구원을 통해 27개 출자'출연'보조단체를 경영평가한 결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C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올 연말 문을 여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준비작업을 소홀히 했다는 점 등의 이유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S등급과 A∼D등급 등으로 나뉜 경영평가 5개 등급 중 C등급은 끝에서 두 번째로 성적이 부진한 기관에 준다.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체육회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경제진흥원 등 13곳은 A등급, 경북도청소년진흥원과 문화엑스포 등 7곳은 B등급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단체장과 임직원 성과인센티브, 운영비를 차등 지급한다. 또 C등급을 받은 부진기관은 10월 중 경영컨설팅을 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는 표창을 하거나 인사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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