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이하 대구신보)은 7일부터 일자리 창출 및 경영안정지원을 위한 정부지원 특례보증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특례보증은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저성장에 따른 경기불황과 소비위축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으로 경영위기 극복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 정책 금융지원 조치의 하나다. 지역별 한도 배정 없이 전국 규모(1조원)로 한도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보증비율(100% 전액 보증) 및 보증료율(연 0.8∼0.9%)을 우대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1년 만기 일시상환 대출은 2.4%, 5년 분할상환 대출은 2.6%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까지이다. 보증한도는 같은 기업당 일자리 창출 관련은 최대 1억원, 경영안정지원은 5천만원 이내에서 재단의 심사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3천만원까지는 신용등급 등에 따른 약식심사를 통한 서류간소화로 신속하게 지원하며 또한 기존 연체가 있던 기업이라도 심사일 기준으로 연체가 모두 정리된 경우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찬희 대구신보 이사장은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위축과 추석을 맞이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저리의 운영자금을 이용하여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례보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보 홈페이지(www.ttg.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신보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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