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철도 운행이 대폭 늘어난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13~18일 철도 운행 편수를 늘린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늘어나는 편수는 221회로, 모두 2천72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6일 동안 운행한 1천983회보다 89회가 더 많은 것이다.
열차별로 보면 KTX는 6일간 평소 983회보다 141회가 증가한 1천124회가 운행되고, 새마을호는 96회에서 132회(36회 증편)로, 무궁화호는 772회에서 816회(44회 증편)로 각각 운행이 는다.
대구본부는 이 기간 예상 수송 인원을 약 51만3천 명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8만6천 명으로 평소 6만2천 명보다 38.7% 증가한 셈이다. 열차별로 KTX는 약 20만4천 명, 일반열차는 약 30만9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안전한 수송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동대구역을 포함해 주요 8개 역의 질서유지 대책도 마련했다. 더불어 주요 역사에서 감사 인사와 떡 나눔 행사, 특별 오픈 콘서트, 전통 민속놀이, 다과 대접 등 다양한 고객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12일에는 제117주년 철도의 날을 기념해 추억의 먹을거리인 구운 계란과 사이다를 제공한다. 그리고 협력병원과 보건소 등 지역 의료진과 연계해 혈압'혈당 체크와 무료건강상담을 하는 '맞이방 헬스케어서비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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