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VJ특공대'가 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다양한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의 거리를 소개한다.
도쿄 거리에서는 게임 캐릭터가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일반 도로 위에 자유롭게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슈퍼마리오 소형 자동차 '마리카'가 마련돼 있다. 놀이공원 범퍼카 수준이 아니다. 약 2m 길이의 앞유리가 없어 바람을 쐬며 달리는 마리카를 타고 총길이 2㎞의 도로를 질주할 수 있다. 더구나 레이싱을 할 때 다양한 만화 캐릭터 복장을 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포켓몬 열풍의 주역 '피카추'가 대거 출몰하는 거리도 있다. 요코하마에 사람 몸집보다 더 큰 피카추 인형탈이 무려 1천 개나 등장한다는데. 거리를 장악한 피카추들은 행진부터 댄스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천 마리의 피카추를 보기 위해 2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요코하마를 찾았다.
도쿄에서는 밤이 되면 이타바시 불꽃축제가 열린다. 일본 국민 전체가 주목하는 축제다. 전국 불꽃놀이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장인 10명이 1만2천 발의 불꽃을 터뜨리기 때문이다. 화려하게 기모노를 차려입은 시민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도 볼거리다. 이 축제는 야시장의 매력도 전한다. 각양각색 노점 음식들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