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안윤모의 책이 말하다'전이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 아르스에스에서 열리고 있다.
안 작가의 작품은 디지털화되어가는 요즘 현실을 비판하고 책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무한한 상상력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책바다에서 유유히 노를 젓는 부엉이, 책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부엉이 등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모습을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안 작가는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만나고 공유할 수 있고, 책을 그린다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30일(금)까지. 문의 053)66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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