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안도 똑똑하게, 보안특화 아파트 어디?

주택 주변과 엘리베이트 등 주거지역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이슈로 보안기능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져 아파트도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첨단시스템이 도입 있지만 화질이 떨어지는 CCTV 등 보안설비에 대한 기능은 취약한 실정이어서 보안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수요자들이 늘고있다.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9~59세 일반 소비자 800명을 온라인 설문조사로 '스마트홈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기능들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총 16개 기능 중 전체 응답자 중 91.4%가 '보안 강화'를 선택했다고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 조사 분석 보고서'(2015)에서 밝히고 있다 .

보안기능 강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단지 내 고화질 CCTV 및 보안프로그램 설치로 안전성을 높인 주택들이 등장에 주목받고 있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녹화시스템을 갖춘 고화질 CCTV가 설치돼 관리사무실과 경비실에서 실시간 감시 및 녹화를 통해 365일 24시간 내내 입주민의 안전을 지킨다. 또한 무인경비 시스템을 적용해 세대 내 스마트 홈 시스템과 연동하여 방문자 영상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외출 시 방범기능 설정으로 내부 침입 상황이 경비실에 자동으로 통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안을 강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아파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림산업은 원주시 태장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원주태장'에도 고화질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 방범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판상형 4Bay 설계(일부가구 제외),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는 물론 현관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변동가능성 있음)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25층, 7개동, 전용 59·74㎡, 총 7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진주 초장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초전'은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와 91㎡, 1070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향 위주,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조망권도 뛰어나다.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 3면 발코니(일부세대) 등을 갖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방은 보다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마스터존 특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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