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철학관/ 박해완 지음/ 지식과감성 펴냄
박해완 소설가의 네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해 '서라벌 여인'과 '니체에게 메일을 보내다' 등 모두 10편의 소설을 수록했다. 독특한 표현과 철학적 수사가 돋보이는 작품집이다. 저자는 "소설은 존재와 시간에 기인한 사유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또 "소설은 완전한 비현실이 아니라, 또 하나의 절반의 현실"이라고 주장한다. 독자들이 이 소설집을 읽기 전 참고할 만한 안내문으로 해석된다.
저자는 2002년 계간 '문학사랑'을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소설집 '한계령은 약속하지 않는다'와 장편소설 '화성' 등을 펴냈다. 262쪽, 1만2천원.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