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절어 사는 남편 때문에 혼자 일하는 부인의 사연 '내 인생 진상남'이 지난주 1승을 차지한 가운데,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TV '안녕하세요'에는 하루 세 끼 지지리도 맛없는 김밥만 주시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인 24세 여대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웬만하면 김밥은 실패가 없는데, 엄마의 김밥은 일관되게 맛이 없다.
두 번째 도전자는 세상에서 집이 제일 불편하다는 22세 여성이다. 편안해야 할 집이 불편한 것은 고2 여동생 때문이다. 동생은 청결에 목숨을 건 것처럼 군다. 어쩌면 동생 눈에는 언니가 세균 덩어리로 보이는지도 모를 일이다. 언니가 동생 옷이라도 건드리면 물티슈로 닦아내고, 방향제를 뿌리고 한바탕 난리를 친다.
세 번째 도전자는 골프에 정신이 팔린 남편 때문에 골치 아픈 결혼 5년 차 주부다. 남편은 골프에 빠져 밤늦게 귀가하고, 여름휴가 때는 골프장에서 아예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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