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하 소품은 한정 경매
지역 구상회화의 저변 확대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구 구상회화 대작전'이 대백프라자 갤러리에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이규, 박종경, 김대연, 구명본 등 중견작가를 비롯해 미술시장에서 인기작가로 알려진 모기홍, 예진우, 양성훈, 이용학, 이승현, 민경숙, 그리고 신진작가 강민영, 강민정, 권혁, 김성진, 김수미, 김승환, 김선우, 김바름, 김재현, 김철윤, 박민우, 변지현, 이은우, 이응견, 전동진, 한영준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2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들은 자연과 인간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각과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렬한 색채와 두터운 마티에르로 시선을 잡아두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으로 자연과 사물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만원 이하 소품 한정 판매' 행사는 서면경매로 진행된다. 25일(일) 오후 5시까지 최고가를 써낸 애호가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김태곤 큐레이터는 "대형·기업 화랑의 등장과 미술품 경매회사 출현, 대규모 아트페어 등 미술환경의 변화는 현대미술이 가지는 시각적 기능과 미학적 가치기준을 바꿔놓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중견·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의 내일과 그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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