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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미식축구, 대가대에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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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한동대, 대구한의대와 대구대가 2016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에서 1승씩 챙겼다.

10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대학리그 1부 둘째 주 경기에서 영남대는 대구가톨릭대를 19대2로 제쳤다. 쿼터백 박성범과 러닝백 황준현이 터치다운을 1개씩 터트리고 필드골 2개를 보태 이번 리그 첫 승을 거뒀다. 또 한동대는 러닝백 이찬희와 류신준의 돌파 등에 힘입어 경일대를 16대7로 꺾었다.

11일 대구대에서 열린 2부 리그 경기에선 대구한의대가 쿼터백 이용훈의 선제 터치다운을 시작으로 공세를 이어간 끝에 동국대를 29대0으로 눌렀다. 또 쿼터백 한재덕이 공격을 이끈 대구대는 러닝백 김지욱이 분전한 계명대를 26대14로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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