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의 박철형이 제13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통합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박철형은 지난 8~11일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통합개인전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허리치기 공격으로 유제민(구미시청)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41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왕중왕' 전인 통합개인전에는 단별 개인전에서 8강에 오른 선수들이 출전했다.
박철형은 앞서 개인전 3단부에서는 아쉽게 8강에 머물렀다. 지난해 계명대를 졸업하고 달서구청에 입단한 박철형은 실업 2년차로 개인전에서 2회'단체전에서 1회 입상했다.
또 구미시청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개인전 우승자 2명을 배출했다.
구미시청은 단체전 결승에서 천안시청을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구미시청의 지성율, 유영무, 이지훈은 나란히 결승에서 승리를 챙겼다. 구미시청은 내달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 2회전에서 천안시청과 격돌한다.
이지훈은 개인전 5단부 결승에서 이승훈(부천시청)을 머리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국가대표 주장인 구미시청의 이강호는 6단부 결승에서 오정환(부천시청)을 머리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유제민은 4단부에서 2연패에 도전했으나 3위에 머물렀고, 통합개인전에서도 아쉽게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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