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의 민낯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박하나(박하선 분)와 진정석(하석진 분)이 술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는 혼술을 하고 있던 진정석을 목격하고 "혼자 처량하게 뭐합니까. 같이 먹읍시다"라고 했지만 하석진은 "됐습니다. 제 시간 뺏기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하나는 "그냥 같이 먹읍시다. 내가 할 말도 있고"라며 들이댔다.
박하나는 낙지를 먹고 싶었지만 낙지는 없고 오징어밖에 없는 상황. 박하나는 오징어에게 "미안한데 오징어야, 넌 내가 원한게 아니다. 난 낙지를 원했는데 넌 땜빵으로 나온거야. 야, 오징어 들뜨지 마라. 난 네 가능성을 보고 시킨게 아니고 낙지 대타로 시킨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저 다 들었거든요. 저를 땜빵으로 종합반에 끼워준 거. 그런데 뭐, 가능성을 보고 끼워준거라고요? 사람 바보로 만드니까 좋아요? 그쪽 정말 진상이에요"라고 말했다.
진정석이 "이 여자가 진짜. 그렇게 기분 나쁘면 지금이라도 그만 둬요. 종합반"이라고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박하나는 "화나셨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또 주제 파악 못하고. 이렇게라도 종합반에 가는 게 어딘데.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술에 취해 쓰러졌다.
진정석은 박하나를 등에 업고 숙소까지 데려다 줬다.
진정석은 침대에 누워있는 박하나를 보며 "그래도 이 여잔 자는 얼굴이 제일 낫네"라고 혼잣말을 했고 박하나가 술김에 진정석의 급소를 걷어차면서 진정석은 박하나가 누워 있는 침대 위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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