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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이종석 향한 총구, 방아쇠 당긴 박원상 "긴박한 순간"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W' 박원상이 이종석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이 앞서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W' 측이 '맥락 있게' 강력 스포일러 3탄을 대방출 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W(더블유)' 측은 14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종석 분)-한철호(박원상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마지막 'W-DAY'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사진 속 강철은 철호에게 고문을 받던 장소에서 철호를 다시 만나 시선을 모은다. 강철은 책상을 짚고 선 자세로 철호를 내려다보고 있으며 그의 얼굴에서는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반면, 철호는 강철을 위로 바라보며 그의 말을 경청하는 듯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둘 사이의 미묘한 행동과 상황은 마치 '웹툰W'의 해피엔딩을 연상하게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위치가 전혀 달라졌음을 예측할 수 있다. 앉아 있던 철호가 자신이 들고 있던 총을 강철에게 겨누고 있는 것. 철호가 강철에게 "두 개의 세계, 이게 네가 죽어야 끝이 난다며"라는 말과 함께 방아쇠를 당기고, 이로 인해 총에 맞은 강철이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상황이기에 이는 더욱 긴장감을 자아내며 '웹툰W'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앞서 'W'는 '웹툰W'의 열렬한 팬인 박민수(허정도 분)가 마지막 회를 클릭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으며, 민수의 동료가 "너 끝에 보면 놀랄 걸"이라며 강력한 스포까지 한 상황. 이에 죽을 것처럼 아파하던 강철이 자신의 해피엔딩을 가장 바라는 오연주(한효주 분)와 함께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맥락 있는 깜짝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고 있다.

'W' 제작사 측은 "오늘(14일) 드라마 'W'의 마지막 회와 함께, '웹툰W'의 결말이 공개된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연주의 바람대로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본방사수로 꼭 'W'의 엔딩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늘(14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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