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1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후 3시 13분에는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 규모 2.3의 지진이, 오후 7시 54분에는 경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 규모 2.1의 지진이 났다.
이들 지진은 이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지진 이후 현재까지 규모 1.5∼3.0의 여진은 324회, 규모 3.0∼4.0의 여진은 14회, 규모 4.0∼5.0의 여진은 1회 발생해 총 339회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날 기준으로는 규모 1.5∼3.0의 여진이 29회 발생했으며, 최근 두 시간 사이에는 4차례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본진의 규모가 크다 보니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진 피해 지역에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