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
홍성추 지음 / 황금부엉이 펴냄
한국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 '재벌'. 이제 그 재벌이 큰 전환기를 앞두고 있다. 재벌 3세가 경영권을 승계받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주들은 남다른 혜안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재벌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 뒤를 이어 1980년대 후반부터 대거 등장한 2세들은 빠른 의사 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기업의 가치를 높였다. 그러나 3세에게 경영권이 승계된다고 하자 상황이 점점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 책은 '재벌 3세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담겨 있다. 1장 '재벌, 누구인가?'에서는 해방 후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던 시대적 상황에 노력 하나로 탄생한 재벌의 시작을 다뤘다. 2장 '재벌 3세의 과거'에서는 창업주, 2세와 지금의 3세들이 어떻게 다른지를 분석한 내용을, 3장 '재벌 3세의 현재'에서는 3세들의 성장 과정, 경영 자세 등을 통해 그들의 사고와 앞으로 보여줄 행보를, 4장 '재벌 3세의 미래'에서는 시장의 냉혹한 심판대에 올라선 3세들이 앞으로 걸을 길을 예측했다. 5장 '우리는 어떻게 지켜봐야 하는가?'에서는 재벌 3세를 제대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다뤘다. 284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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