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봉리단길 맛집] THE JOOMAK(더 주막)

대구 봉리단길에 위치한 더 주막 내부.
대구 봉리단길에 위치한 더 주막 내부.

점점 마니아층을 쌓아가며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대구산 브랜드인 퓨전 전통주막이다. 인천 송도, 서울 선릉, 경기 부평, 홍콩 침사추이와 하버시티에도 진출했다.

일식 주방장 출신인 유종화(40) 사장은 대구에 일본 선술집인 '이자카야'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셰프로도 유명하다. 그런 유 사장이 '코리안 비스트로'라는 한식 셰프로 변신한 까닭은 우리 전통의 주막문화를 일으켜보겠다는 생각 때문.

'더 주막'의 대표 음식은 이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대구머릿살튀김'이다. 영국의 국민음식인 '피시 앤 칩스'의 오리엔탈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대구 순살로 만든 영국 국적의 음식과는 달리 유 사장은 대구의 턱살을 튀긴다. 그래서 좀 더 쫀득쫀득하고 바삭바삭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새로운 메뉴로 발전했다. 오리지널과 고추간장 버전으로 나뉘는데 오리지널은 담백하고, 고추간장은 소주 안주에 적합하다.

*대표 메뉴: 대구머릿살튀김 오리지널/고추간장(2만5천원), 해물토마토스튜(2만원)

*전화: 053)255-0045

*영업시간: 오후 5시 30분~새벽 3시, 연중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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