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구 청약 가능한 세종시, '세종 힐데스하임' 각광

이달 분양 세종 힐데스하임, 전국적인 청약 열풍 예고

세종시가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달 분양하는 세종 힐데스하임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실거주는 물론 투자처로도 각광받으며 서울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핵심 부동산 지역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신규 아파트 분양에서 기타지역의 청약자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당해 지역에서 모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종시는 '청약제도 개편'이 시행됐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타지역 청약자들에게도 당첨의 기회가 넓어진 것. 당해지역 100% 우선공급이었던 비율이 당해지역 50%, 기타지역 50%로 변경됐다. 이로써 세종시는 전국 청약 시대가 열려 기타지역 수요자들에게도 당첨기회가 확대됐다. 특히 이달 분양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원건설의 세종 힐데스하임은 전타입 전용면적 85㎡초과로 구성되어 있어, 청약시 100%추첨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낮은 가점보유자들도 부담없이 청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전국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앞선 분양에서는 세종시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지난 7월 신동아건설이 분양한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4차'는 평균 경쟁률 201.7대 1, 최고 경쟁률 2097.33대 1를 기록하는 등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가 전국 청약 지역이 됨에 따라 기존에 인기와 더불어 더욱 열띤 청약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청약 확대 이후 신규 분양에 대한 문의전화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전국 청약과 함께 이달 원건설이 분양하는 세종 힐데스하임이 분양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세종시 조성 시기 토목 건설 등을 참여했던 원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힐데스하임'으로 세종시에 첫 공급하는 아파트다. 단지 규모로는 지하 2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107~128㎡,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부 가구수는 ▲전용 107㎡타입 388가구 ▲전용 111㎡타입 147가구 ▲전용 120㎡ 타입 5가구 ▲전용 122㎡타입 1가구 ▲전용 128㎡타입 14가구다. 전 주택형이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일부 타입의 경우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돼 다양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 들어서 1번국도와 36번국도를 크로스로 이용 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어느 지역보다도 제2경부고속도로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번 국도와 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대전~조치원~천안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36번 국도를 이용한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를 이용하여 인근 광역 접근성이 높으며 순환도로 이용시 생활권 내 정부 청사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도달 할 수 있다. 또한 제2경부축(서울~세종고속도로)의 이용도 수월해 향후 서울까지 빠른 시간 안에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로교통망뿐만 아니라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신설한 BRT순환노선 꼬꼬버스의 이용도 수월하다. 조치원~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광역노선 1개와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2개 노선으로 모두 1-1생활권에서 출발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1-1생활권은 세종시 내 약 50.7%의 가장 높은 녹지율을 차지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특히 세종 힐데스하임이 들어서는 L9블록은 인근으로 장군면과 연결된 녹지를 비롯해 고운뜰 근린공원이 있어 풍부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1-1생활권 내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를 비롯하여 명문고인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인근에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총 3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복합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은 주민 간 화합을 위한 것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주민센터(전 동사무소),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노인여가시설, 노인교실), 도서관 등 복합문화시설과 실내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전 가구 남향위주의 배치와 4베이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고급단독주택지가 있어 일조권은 물론 탁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각 타입별로 3면 발코니, 최상층 다락, 테라스하우스 등의 설계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맞춤형 공간 설계도 가능하고 주방, 드레스룸, 파우더장에는 와이드 설계를 적용한다.

'세종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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